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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PICK] ‘번아웃’ 고백한 제니 “‘이것’ 통해 이겨내“...뭐길래?


입력 2025.03.11 00:00 수정 2025.03.11 00:00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유튜브 요정식탁

블랙핑크 제니가 번아웃을 고백한 가운데, 이를 이겨내기 위해 ‘콜드 플런지(cold plunge)’를 실천했다고 언급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는 최근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로 컴백한 제니가 출연했다.


3주에 걸쳐 런던, 파리, 미국에서의 스케줄을 소화했다는 제니는 “몸에 번아웃이 온 것 같다. 그때부터 비타민, 영양제 잘 챙겨먹고 있다”며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제니가 한국에서 체류한 기간이 3개월에 불과하다고 말하자 정재형은 “승무원분들보다 비행시간이 더 길 것 같다. 비행기가 집 아니냐”며 안타까워했다.


이제 제니는 “시차가 없어졌다. 일이 끝나면 자는 시간이고 다음날 스케줄이 있으면 일어나는 것이다. 국가가 바뀌면서 소화하니까 몸이 못 버티더라. 이번에 배웠다”면서 “첫 앨범이니까 하고 싶은 마음에 소화는 하고 있는데 건강하진 않다”고 털어놨다.


특히 ‘제니처럼 살고 싶다’는 말에 제니는 “아닐걸? 진짜 아닐걸? 나도 이번 생만 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감수해야할 게 많다. 다행히 소화는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건강을 위해 콜드 플런지를 시작했다는 제니는 “계속 아프고 면역력도 약한 상태였다. 콜드 플런지를 통해 고통을 이겨내고 나오면 새로워지는 느낌이다. 머리도 맑아지고 잠도 잘 오더라. 신경을 싹 깨우고 나면 원 상태로 돌아오는 느낌”이라며 추천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니 강력 추천 ‘콜드 플런지’ 무엇?

콜드 플런지는 머리까지 냉수에 몸을 담그는 것이다.


헤일리 비버, 조쉬 브롤린, 손흥민 등 유명 스타들이 건강을 위해 콜드 플런지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먼저 근육 회복을 돕는다. 차가운 물이 염증을 줄이고 근육통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운동선수들이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도 10분 동안 얼음탕에 몸을 담그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스트레스 완화, 혈액순환 개선 등에도 큰 도움이 된다.


차가운 물에 노출되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됐다가 이후 체온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혈관이 확장된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또한 찬물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면역세포가 활성화되면서 면역 기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찬물샤워를 하는 사람이 감기 등 감염성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추위에 대한 내성을 기르기 위해 서서히 온도를 낮춰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처음 시도한 사람들은 10분에서 15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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