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변동 위험 노출 가능성
매매비용 등 기타비용도 발생할 수 있어
한국거래소는 14일 하나자산운용의 '1Q 미국 S&P500'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1좌당 가격은 1만원이다.
해당 ETF는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편입 자산에 대한 별도의 환헤지를 하지 않아 향후 환율 변동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