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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올해 '책의 도시' 선포…9월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입력 2025.03.14 17:11 수정 2025.03.14 17:11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김포시가 13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평화교육관에서 ‘책의 도시 김포’ 선포식을 개최하고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시작을 전국에 공식적으로 알렸다. (좌측부터 임성환 문광부 국장, 김병수 시장, 양희은 홍보대사, 김일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무처장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책의 도시 김포'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김포시를 선정했으며, 독서의 달인 9월에는 전국 규모의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포시는 올해 독서대전에서 '새로 알다', '새로 잇다', '새로 심다', '새로 펴다'라는 4가지 주요 가치를 내세우면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와 책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책이 있는 저녁'과 '새로고침 명사 특강'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독서대전 홍보대사로는 4권의 책을 집필한 가수 양희은씨를 위촉했다.


양씨는 "책을 통해 김포시의 문화적 깊이와 독서의 즐거움을 많은 분께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김포와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는 지식과 지혜의 풍요로움을 나누는 책의 도시로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독서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독서대전을 통해 김포가 독서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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