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광고계에서 '손절'을 당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김수현을 앰버서더로 선정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는 3개월 만에 계약 해지 사실을 알렸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프라다 상담톡 카카오채널에 "김수현 앰버서더 유지가 맞나"라는 질문을 보낸 이미지가 올라왔다.
해당 질문을 받은 프라다 측은 "김수현 배우와의 계약은 이슈의 중대성을 감안해 상호 간 해지하기로 결정했음을 안내해 드린다"고 답변했다.
실제로 프라다 클라이언트 서비스 측은 14일 "김수현 배우와 계약은 이슈의 중대성을 감안해 상호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본사에서 결정된 부분으로, 현재로서는 계약 해지가 결정된 상태"라고 알렸다.
김수현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2015년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사람의 사진과 주고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 등이 공개되면서 김수현을 향한 여론은 싸늘해지고 있다.
프라다 외에도 손절은 이어지고 있다. 뚜레쥬르는 김수현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고, LG생활건강은 10여 년 전 게재됐던 김수현의 화장품 광고 영상을 내렸다.
그 외 K2코리아, 샤브올데이, 홈플러스 등 다수의 업체들이 홍보 모델이었던 김수현을 지우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