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교정천 산하 14개 교정시설로 분산 이동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청송군으로 번지면서 법무부가 청송에 위치한 교정시설 내 수감자를 다른 교도소로 이감하기로 결정했다.
법무부는 25일 청송교도소 1~3개, 직업교도소 등 4곳에 수감 중인 2600여명의 재소자들을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14개 교정시설로 분산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송군은 이날 오후 5시 44분께 군민들에게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해 '전 군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하며 지역 전체에 대피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