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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산불 사태' 주목…"최악의 자연재해"


입력 2025.03.27 18:20 수정 2025.03.27 18:20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산불진화대원이 지난 26일 밤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산림청 제공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다른 4개 시·군으로 확산된 초대형 산불이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가운데 외신들도 주목하고 있다.


27일 로이터통신은 이날 한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3만3000 헥타르(㏊)이상의 면적이 불에 탔거나 여전히 불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현재 강한 바람으로 인해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며 한국 역사상 단일 산불로는 가장 큰 규모라고 상세히 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한국 당국이 하루 만에 그 규모가 두 배로 커진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규모와 속도 면에서 '매우 이례적인, 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라고 표현했다.


영국 BBC는 서울 특파원들을 통해 한국 산불 상황을 보도하기 위해 라이브 코너를 신설하기도 했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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