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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무거웠다” KIA 김도영, 산불 피해 이웃 돕기 성금 1000만원 기부


입력 2025.03.28 16:00 수정 2025.03.28 16:02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KIA 타이거즈 김도영. ⓒ 뉴시스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8일 “김도영이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알렸다.


희망브리지는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 구호 물품 지원, 임시 대피소 등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도영은 “산불 피해 소식에 마음이 무거웠다”며 “피해를 보고 현장에서 애쓰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고 모두가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지난해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이자 KIA의 간판스타인 김도영 선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야구팬들의 참여로 이어져 피해 이웃들에게 더 큰 힘이 되고 실질적인 도움으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영은 지난 22일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경기장을 빠져나가 인근 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1차 검진을 받았다. 결과는 ‘그레이드 1’로 걱정했던 것보다 심각하지 않았다. 다음 주 2차 검진을 통해 복귀 시점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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