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TV, 부진한 아사다 마오에 ‘굴욕사진 테러’
자국 피겨스타에 이례적 사진테러
일본 누리꾼 분노 “한국 방송인가?”
일본 공중파 방송사 니혼TV가 아사다 마오(23)의 굴욕사진을 방송 전면에 내세우며 실망감을 표출했다.
니혼TV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경기를 중계했다.
아침 프로그램인 ‘슷키리’에서 이날 경기의 결과를 보도했는데 아사다와 김연아의 사진이 극명한 대조를 이뤄 눈길을 끈 것. 아사다가 얼굴을 잔뜩 찌푸리며 우스꽝스러운 모습인 반면, 김연아는 환하게 웃는 모습을 담았다.
방송 후 일본 누리꾼들은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한류방송인 니혼TV가 다시 한 번 정체를 드러냈다” “김연아 팬클럽인가” “한국 방송도 저런식으로는 안 한다” 등 비난세례를 퍼붓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대회에서 큰 실수 없이 모든 구성요소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69.9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김연아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던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켰음에도 실수를 연발하며 62.10에 머물러 6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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