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태임 하차, '내반반' 씁쓸한 조기종영


입력 2015.03.18 11:48 수정 2015.03.18 11:54        부수정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 26회로 조기 종영한다. ⓒ SBS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 26회로 조기 종영한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내 마음 반짝반짝'이 내달 12일 방송되는 26회를 끝으로 조기 종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작사는 "SBS와 고민을 거듭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내리게 됐다"며 "마지막회가 방송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50부로 기획했던 '내 마음 반짝반짝'은 방송 전부터 배우 김수로와 김정은의 캐스팅 하차와 관련해 잡음을 빚은 바 있다. 방송 후에도 공감을 얻지 못한 헐거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아 애국가 시청률을 나타냈다.

첫 방송(1월 18일)에서는 시청률 2.1%를 기록, 지상파 드라마 중 역대 최저 시청률 3위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타 방송에서 욕설 논란에 휩싸인 이태임의 중도 하차로 구설에 오르는 악재를 맞았다.

제작사는 "그간 혼란스러운 일들이 불거졌던 점, 이로 인해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후속작 첫 방송 날짜와 자연스러운 스토리 전개를 생각하느라 이제서야 날짜를 확정지었다"고 설명했다.

'내 마음 반짝반짝' 후속으로는 조여정 연우진 주연의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이 방송될 예정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