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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상회' 김지숙 "대본 보고 전율 느꼈다"


입력 2016.05.10 18:32 수정 2016.05.11 17:12        이한철 기자
배우 김지숙이 연극 '장수상회'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 데일리안

배우 김지숙이 "대본을 받고 전율 같은 걸 느꼈다"며 연극 '장수상회'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김지숙은 10일 오후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열린 '장수상회' 프레스콜에서 "이야기가 피부로 다가왔고 지금 아니면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드라마 출연을 고사하고 연극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특히 김지숙은 "이호재, 백일섭 두 선배님을 모시고 한다. 평생 두 남편을 섬길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다"며 "작품이 좋았고 선배들이 너무 좋아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지숙은 지난 1월 공연된 연극 '바냐 아저씨'에서 30대 역할을 맡은데 반해 이번 작품에서는 60대 엄마를 연기한다. 무려 30년 가까이 나이 차이가 난다.

이에 대해 김지숙은 "내 나이대 엄마 역할인데도 너무 어렵더라"며 "역할에 따라 체절도 변하고 몸 상태도 변하는 것 같다. '바냐 아저씨' 할 땐 활기가 넘쳤는데, 이번엔 30년 더 늙은 것 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이 배우고 느끼고 있어 개인적으로 행복한 시간들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무대로 옮긴 '장수상회'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백일섭, 이호재, 김지숙, 양금석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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