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삼성카드, 신용카드 이어 '체크카드' 3종 출시

캐시백·포인트·영 3종으로 구성...SC제일은행 전 영업점 통해 가입 가능

카드 혜택과 자유입출금통장 혜택 적용...리워드포인트 및 환율우대 혜택도

SC제일은행과 삼성카드가 지난 4월 신용카드에 이은 두 번째 제휴 상품으로 총 3종으로 구성된 'SC제일은행삼성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데일리안

SC제일은행과 삼성카드가 지난 4월 신용카드에 이은 두 번째 제휴 상품으로 'SC제일은행삼성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월 금융권 최초로 은행과 카드사 간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SC제일은행과 삼성카드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캐시백(Cashback)과 포인트(Points), 영(Young)이라는 이름의 총 세 가지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3종 체크카드는 캐시백이나 포인트를 원하는 고객, 또 대중교통과 이동통신·편의점 할인을 원하는 사회 초년생 등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카드 겉면에는 기존 삼성카드 로고 외에 SC제일은행 로고가 추가됐으며, 결제계좌는 내지갑통장과 두드림통장 등 SC제일은행 자유입출금통장을 지정하도록 했다. 체크카드 고객은 선택한 카드에 대한 혜택과 함께 SC제일은행 자유입출금통장에서 제공하는 수수료 면제와 금리혜택도 받게 된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이번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매월 30만원 이상 체크카드 사용고객을 대상으로 청구금액의 일정액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60리워드 포인트가 주어진다. 또한 전국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제휴카드를 제시하면 환전 시 90% 환율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윤패트릭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합 금융상품 출시를 통해 다른 은행에서 느낄 수 없는 더 넓고 실용적인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