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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인도네시아에 ‘작은 책방’ 6호점 개관


입력 2016.12.15 17:28 수정 2016.12.15 17:28        이배운 기자

도서 4000권 및 연필 2만5000자루 기부, PC교육 공간 설치

넥슨 관계자와 인도네시아 메단 마레란 지역 주민들이 ‘해외 작은책방 6호점’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넥슨

넥슨은 15일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작은책방 6호점’을 인도네시아 메단(Medan)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시작된 넥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국내·해외 작은책방’ 조성 사업은 국내 지역아동센터 및 기관에 책방 112개소, 미얀마,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해외 책방 6개소 등 총 118개를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해외 작은책방 6호점’의 공식 명칭은 ‘넥슨 위시플래닛 센터(Wish Planet 6)’로, 메단 내 마레란(Marelan)지역 커뮤니티센터 및 도서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의 인도네시아 지부의 사무공간도 마련돼, 센터 운영 및 교육지원을 지속해나간다.

비치된 도서는 총 4000권 이상으로, ARDF의 ‘희망드림 영어번역 동아리’가 번역한 한국 동화책 1000권 및 인도네시아 지역 서점과 학교로부터 기부 받은 1000여 권이 포함됐다. 아울러 노트북 10대를 기부해 PC교육 공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넥슨은 지난 자사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한 ‘해외 작은책방 6호점 건립 응원’ 캠페인을 통해 연필 2만5000자루를 마련, 마을 초·중학교 10곳의 학생들과 센터 부근 주택가 주민들에게 선물했다.

강민혁 넥슨 대외정책이사는 “인도네시아 책방은 네팔에 이어 두 번째 신축 커뮤니티센터로, 아이들의 교육 후원과 지역 커뮤니티의 공간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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