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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1,000페이지 정책서' 공부 돌입...'준비된 대통령' 강조


입력 2017.02.28 16:27 수정 2017.02.28 16:29        한순구 기자

'싱크탱크' 조직 본격 가동…핵심가치 '공정·책임·협력'

문재인 "사법시험처럼 열심히 공부하겠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국방안보포럼' 참석해 옛 전우들로 부터 군번줄을 선물 받고 있다.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자신을 지지하는 싱크탱크 조직이 준비한 정책모음집을 넘겨받아 대권행보에 활용하기로 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전문가 지지 그룹 '정책공간 국민성장' 회원의 날 행사에 참석해 제1차 정책제안서를 전달받았다. 제안서에는 문 전 대표가 내세울 공약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각종 현안 해법 등이 담겼다.

싱크탱크를 이끌고 있는 조윤제 '정책공간 국민성장' 연구소장은 정책연구 경과에 대해 보고를 갖는 자리에서 "저희가 추구하는 핵심가치는 공정·책임·협력"이라며 "우리 사회가 공정한 기회를 가지면 당당한 나라·활기찬 사회·잘사는 국민 이 3가지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삿말을 전한 문 전 대표는 1,000페이지에 달하는 정책 제안서를 쳐다보면서 "저에게 엄청난 숙제를 줬다. 사법시험 공부처럼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계속해 문 전 대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없는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이 가장 잘 준비된 후보라는 평가를 받는다"며 "저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전적으로 여러분 덕분으로 준비된 후보가 문재인의 브랜드가 됐다"며 앞으로의 대권행보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 14일 '준비된 대통령'을 강조하고 있는 문 전 대표를 겨냥해 "(스스로) 준비됐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국민이, 시대가 원해야 된다"며 비판했다.

한순구 기자 (hs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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