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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NH-KISA 농업핀테크 해커톤' 시상식 개최


입력 2017.03.27 13:27 수정 2017.03.27 13:28        이나영 기자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 본원에서 진행된 'NH-KISA 농업핀테크 해커톤' 시상식에서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인터넷진흥원 본원에서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NH-KISA 농업핀테크 해커톤'을 성황리에 마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핀테크 관련기업·스타트업, 대학생, 예비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20여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기업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눠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의 오픈API를 활용, 무박 2일간 열띤 경쟁과 협력을 통해 총 28개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업부문 최우수상은 전국 마을회관을 활용해 농촌 체험활동과 숙박 등을 제공해 농촌소득 증진을 돕기 위한 마을회관 공유 플랫폼을 제공한 닉컴퍼니팀이, 우수상은 농촌체험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스토리가 있는 크라우드펀딩 농작교를 내놓은 유캔스타트팀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농산물 직거래 간편결제 서비스 ▲한국NFC팀, ▲페이콕팀이 선정됐다.

일반부문에서는 ▲갓하늘팀(최우수상) ▲D4팀(우수상), ▲1로모여팀, 트리플에이팀(장려상)이 차지했다.

소성모 NH농협은행 디지털뱅킹본부 부행장은 "이번에 발굴된 아이디어를 사업화·상용화하기 위해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 NH핀테크 혁신센터, KISA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에서 입주공간 제공·멘토링 등 체계적으로 후속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협은행은 농업과 핀테크 산업육성을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해커톤이 농업혁신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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