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현대중공업, 조선시황 점진적 회복할 것...투자의견 '매수'"-HMC


입력 2017.06.08 09:00 수정 2017.06.08 09:00        한성안 기자

HMC투자증권은 조선업계 시황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고 현대중공업의 수주 상황도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 원을 제시했다.

8일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7조7000억 원, 영업이익은 6043억원을 기록 할 것"이라며 "상선 및 해양 부문 실적은 낮은 한자리 수준을 기록하겠으나, 엔진부문의 수익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중심으로 수주가 개선되고 있고 5월까지 연결 3사 신규 수주금액은 $38억 수준"이라며 "이는 시황이 바닥을 지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동사의 외형을 감안할 때 과거 대비 낮은 선가 때문에 수익성이 당장 개선되길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수주잔고를 확보 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한성안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