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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육과정 및 강좌 확대...강사 강의료 5.4% 인상


입력 2017.06.30 06:00 수정 2017.06.30 05:58        이선민 기자

대학 취·창업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현황 분석발표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30일 대학의 산학협력 현황과 신입생 선발결과, 강사 강의료 등 항목을 대학알리미에 공시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교육과정 및 강좌 확대, 강사 강의료 5.4% 인상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30일 대학의 산학협력 현황과 신입생 선발결과, 강사 강의료 등 항목을 대학알리미에 공시하고 4년제 일반대학 187개교의 주요 항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가운데 2017년 산학협력을 계약한 학과의 수가 292개로 2016년 대비 1% 증가했으며, 학생수는 8909명으로 2016년 대비 4.7% 감소한 수치가 나타났다.

산학협력 계약학과란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특별 교육과정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학과로 학생이 특별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채용 조건형’과 산업체 직원의 재교육을 위한 ‘재교육형’이 있다.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의 수는 22개로 2016년 15개 대비 46.7% 증가했고 학생수 역시 1199명으로 2016년 대비 7.3% 증가했으나, 재교육형은 계약학과 설치·폐지시 신고제를 도입하고 학생 재직기간 요건을 신설하는 등 운영내실화를 추진한 결과 학과수는 지난해 대비 1.5% 감소했고, 학생 수 역시 6.4% 감소했다.

아울러 2016년 창업 강좌의 수가 5280개로 2015년 2561개 대비 대폭 증가(106.2%)한 것이 나타났다. 이는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 및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LINC)등 정부의 노력과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로 창업교육이 확대된 결과로 보인다.

또한 교육부는 2017년 1학기 강사 강의료 평균은 시간당 5만8500원으로 지난해 5만5400원 대비 5.4% 상승했다고 밝혔다.

국·공립대학의 강사 강의료 평균은 7만2700원으로 지난해 대비 1000원 상승했으며, 사립대학은 5만2700원으로 지난해 대비 2900원 상승했다.

대학별 세부적인 공시자료는 대학알리미를 통해 오는 30일 13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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