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올해 상반기 우수감시정에 상정호 선정
최고속력 32노트의 30톤급 최첨단 고속 감시정
정보 분석 통해 불법 유통 면세유 등 390톤 적발
관세청은 2017년 상반기 우수 감시정에 부산세관 상정호를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상정호는 총 톤수 30톤, 최고속력 32노트인 최첨단 고속 감시정으로, 상정호 승무직원들은 적하목록 등의 정보 분석을 통해 올해 상반기 부산항에서 불법 유통되는 면세유 등 약 390여톤을 적발했다.
이는 상정호 승무직원의 선박과 화물에 대한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항만에서의 정보력을 강화해 해상면세유 불법유통 등 감시 사각지대에 대해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업무를 수행한 결과란 설명이다.
한편, 관세청은 마약 등 국민건강 위해물품 밀수입 단속과 총기류 밀반입 방지, 해상면세유 불법유통 단속 등을 위해 전국 16개 항만세관에 37척의 감시정을 운용하고 있고, 매년 업무실적이 우수한 감시정을 포상해 감시정 운용직원들의 역량향상과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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