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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끝마친 심상정 "'제 1야당'이 되는 상상 해달라"


입력 2017.07.10 14:30 수정 2017.07.10 14:31        문현구 기자

"정의당, 군소정당 딱지 떼고서 집권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퇴임 기자회견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지난 19대 대선후보로 출마해 진보정당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애를 썼던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심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이 '제 1야당'이 되는 상상을 해달라. 선거제 개혁을 통해 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심 대표는 "정의당이 진보적 대중정당의 기틀을 갖춘 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면서 "정의당은 이제 군소정당이라는 딱지를 떼고서 집권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한 심 대표는 "정의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결선투표제 도입 등 정치개혁에 앞장서겠다"며 "거침없는 개혁을 국민 여러분이 도와달라"라고 당부했다.

계속해 심 대표는 오는 11일 새로 선출되는 차기 지도부에 대해 "군소정당에서 유력정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당의 체력을 강화해야 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이를 가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정의당을 향해 '심상정, 노회찬의 발밑이 비어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당이 대중정당의 기틀을 갖추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지금이 지도력 확충의 적기"라며 "유능한 젊은 정치인들에게도 (지역구 당선) 기회가 돌아가려면 선거제도를 개혁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지도력의 기반을 확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현구 기자 (moonh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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