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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아·태지역 품목분류 전문가 워크숍 개최


입력 2017.07.12 11:15 수정 2017.07.12 11:15        부광우 기자

12개국 세관 직원 18명 초청 의견 교환

신종마약 분석 적발사례 등 교육 예정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세계관세기구(WCO) 아·태지역 12개국 세관 직원 18명을 초청해 진행하는 품목분류 전문가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관세청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세계관세기구(WCO) 아·태지역 12개국 세관 직원 18명을 초청해 품목분류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수원은 2010년 6월 WCO 아·태 지역훈련센터로 지정된 이후 매년 개도국 세관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국제훈련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2015년부터는 아태 지역의 품목분류 전문가를 초청해 품목분류 쟁점사항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각 국의 관세행정 제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품목분류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해 왔다.

워크숍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해당국의 품목분류 쟁점물품에 대한 발표와 이에 대한 상호의견을 교환하고, 품목분류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각국의 이견들을 조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중앙관세분석소를 방문해 최신분석 장비 소개와 시연, 신종마약 분석 적발사례 등을 교육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품목분류 이견으로 해외통관 애로를 겪고 있는 우리 수출기업과 분쟁국 참가자 간 만남의 장을 주선해 우리기업의 무역활동을 지원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국의 품목분류 전문가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현지 진출과 통관 애로 사항 발생 시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세 외교를 펼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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