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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사상최대, 전문대학 전체인원 86.4%


입력 2017.07.24 16:20 수정 2017.07.24 16:21        이선민 기자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사항 발표…비교과 확대

4년제 대학이 전체 모집 인원의 74%를 수시로 선발한다는 모집 요강을 발표한 가운데 전문대학은 86.4%를 수시로 모집하겠다는 내용의 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사항 발표…비교과 확대

4년제 대학이 전체 모집 인원의 74%를 수시로 선발한다는 모집 요강을 발표한 가운데 전문대학은 86.4%를 수시로 모집하겠다는 내용의 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4일 전국 135개 전문대학의 ‘2018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올해 전형에서는 ‘수시 선발’과 ‘비교과 입학전형’의 확대가 눈에 띈다.

2018학년도 전문대학 전체 모집인원은 20만6300명이며 이 가운데 17만8213명(86.4%)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체 모집인원은 577명(0.3%) 감소했으나, 수시 선발비중은 1.7%p 증가한 수치다.

최근 3년간 전문대학의 학생 모집은 감소한 반면 수시 모집 인원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교육계에서는 이를 시험성적위주의 평가보다 학교생활부 중심의 선발을 확대하고, 직업교육대학의 특성에 맞는 전형을 확대한 결과로 보고 있다.

전문대학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면접, 실기, 서류 등 4개의 전형요소를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는데, 학생부위주로 전체인원의 79.5%인 14만1615명을 모집하고, 면접위주는 1만8280명(10.3%), 서류위주는 1만3747명(7.7%), 실기위주의 경우에는 4571명(2.5%)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비교과 입학전형’의 확대가 눈에 띈다. 직업적성에 필요한 소질과 적성 등을 평가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비교과 전형은 입시단계 부터 취업과 연계시켜 평가하는 맞춤형 입학전형이다.

학업계획서 및 자기소개서, 직업적성검사, 학생부 활동사항 등의 비교과 요소와 산업체 인사가 참여하는 그룹면접 또는 심층면접을 통해 학생의 취업의지, 소질․적성, 인성 등을 중점평가해 입학을 결정한다. 2016년과 2017년 모두 비교과 입학전형으로 1300여 명의 학생들을 선발한 반면 올해는 24개 대학 204개 학과에서 2256명의 학생을 비교과 전형으로 선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는 “이번 수시모집은 학생들이 입시준비에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전문대학이 일정을 통일하여 9월 11일부터 일제히 접수를 실시한다”며 “일반대학과 달리 전문대학 수시모집은 ‘수능 전(수시1차)’과 ‘수능 후(수시2차)’로 구분하여 2차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문대학은 전공 특성에 따라 수업연한이 2년· 3년· 4년(간호학과 등)으로 구분된다”며 “동일한 전공이라 하더라도 대학에 따라 수업연한이 2년 또는 3년으로 모집하고 있으므로 대학 지원 시 상세정보를 확인해야 하며, 특히 간호(학)과의 경우 대학에 따라 수업연한이 3년 또는 4년으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대학 지원 시 유의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전문대학 수시 총 모집인원은 17만8213명이고, 일반전형으로 5만3737명, 특별전형으로는 12만447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정원내 전형으로 149,681명을 모집하고, 정원외 전형으로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정한 바에 따라 대졸자, 기회균형대상자, 장애인, 재외국민, 성인학습자 등을 대상으로 총 2만8532명을 선발한다. 특히 전문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제고를 위해 농어촌 출신, 저소득층 및 사회·지역배려자 등을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 입학전형’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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