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띠어리, 밀레니얼 세대 겨냥 '띠어리 2.0' 출시


입력 2017.07.27 09:23 수정 2017.07.27 09:24        손현진 기자

도시적이고 실용적인 스타일에 젊은 감성을 불어넣은 컬렉션 선봬

띠어리 한남 플래그십 등 젊은 고객 유입 많은 매장 5곳에서 판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띠어리'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띠어리 2.0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최근 패션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브랜드 특유의 모던하고 시크한 스타일에 젊은 감성을 담았다.

띠어리는 타깃 고객들의 문화와 철학을 분석해 '띠어리 2.0 캡슐 컬렉션'을 만들자는 차원에서 디자이너, 상품기획자, 마케터 등 핵심 인력들을 밀레니얼 세대로 구성해 평상시 입기 편하고 젊은 느낌의 아이템들을 연구개발했다.

이번 컬렉션은 고품질에 편안한 핏을 바탕으로 한 리버서블 오버사이즈 코트는 물론 테일러드 슈트, 스웨이드 바이커 재킷, 데님과 티셔츠, 셔츠와 원피스 등으로 구성됐다.

띠어리는 또 밀레니얼 세대가 가격에 민감한 것을 고려해 이번 컬렉션은 띠어리 상품에 비해 70% 정도의 가격대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코트는 70만원대, 재킷•아우터는 40만원대, 팬츠는 30만원대, 스웨터는 10~30만원대, 스커트는 20만원대다.

띠어리는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강남점, 갤러리아백화점 본점 등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백화점 5곳을 선정해 판매에 나선다.

띠어리는 지난 4월 한남동에 컨테이너로 독특하게 디자인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매장 안에 카페 공간을 별도로 구성해 방문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박영미 띠어리 팀장은 “띠어리는 편안하면서도 섹시한 패션을 추구하는 현대적인 감각의 고객을 생각하며 지난 20년 전에 설립된 브랜드다”라며 “론칭 당시 추구했던 혁신적인 마인드를 다음 세대로 전달하고자 ‘띠어리 2.0 캡슐 컬렉션’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손현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