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참모 재산 1‧2위, 장하성 93억원, 조국 49억원
문재인 대통령 18억2200만원…참모 평균재산 19억7천만원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의 평균 재산이 19억 7천여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문 대통령을 포함해 지난 5월 임명된 청와대 참모진의 평균 재산은 19억7892만원이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인사 17명의 평균 재산(24억4700만원) 보다 4억6800만원 정도 적다.
이 가운데 문 대통령의 재산은 18억2200만원이었다. 문 대통령의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예금은 문 대통령 본인 이름으로 5억2100만원, 김정숙 여사 이름으로 3억2200만원, 어머니 강한옥 여사 이름으로 2300만원 등 총 8억6700만원이었다.
또 보유 건물의 가액은 총 7억5800만원으로, 양산 자택이 3억2600만원, 김정숙 여사 이름으로 돼 있는 서울 홍은동 자택은 2억8500만원에 달했다. 자동차는 문 대통령 본인 명의의 2010년식 쏘렌토R SUV와 김 여사 명의의 2013년식 스포티지R SUV 두 대를 보유했다.
특히 청와대 참모 가운데 재산 1위는 93억1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장하성 정책실장이었다. 장 실장은 본인과 배우자, 부친, 장남 이름으로 총 53억7천만원 상당의 유가증권을 보유했으며, 가족 명의 예금으로 23억310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 민정수석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자신 명의의 아파트 등 10억원 가량의 건물과 본인·배우자 등 명의의 예금 20억원을 포함해 총 49억8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4억3400만원을 신고했다. 은평뉴타운의 아파트 가액이 4억4400만원이고, 7500만원 가량의 예금 등을 보유했다.
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23억8535만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19억4437만원, 이정도 총무비서관이 15억7807만원, 주영훈 대통령경호실장이 14억2661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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