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팀장급 공무원, 이웃 여성 성추행 혐의 불구속 입건

경기도 파주시 한 공무원이 만취 상태로 귀가도중 승강기에 함께탄 이웃여성을 추행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파주시 등에 따르면 시청 소속 팀장급 공무원 A씨(52)는 지난 16일 자정을 지나 만취 상태로 귀가하다 승강기에 같이 타고 있던 이웃 여성 B씨에게 연락처를 물어보고 몸을 밀착하는 등의 행위를 하고 이에 승강기에서 내리려던 B씨의 손목을 잡는 등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이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한 후 해당 승강기의 폐쇄회로TV(CCTV)를 수거해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