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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중국 관계 복원은 대단히 중요"


입력 2017.09.29 06:19 수정 2017.09.29 06:19        스팟뉴스팀

"북핵 문제 해결하는 데도 중국과의 공조·협력이 대단히 긴요"

"당 대회 앞두고 중국이 사드 관련 관심을 바꾸기는 어려울 것"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사드 보복조치를 해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중국과의 관계를 복원해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한국의 입장에서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중국과의 공조, 협력이 대단히 긴요하다. 한국은 이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중국이 당 대회를 앞둔 상황이어서 현 상황에서 사드 문제에 대한 관심을 바꾸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차근차근 길게 내다보면서 중국과의 관계를 복원하겠다"고 덧붙였다.

CNN과의 인터뷰는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이뤄졌으며,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한 내용은 인터뷰 당일 보도됐다. CNN은 이날 인터뷰 영상 중 14일 공개하지 않은 부분을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6·25 피란민인 부모님에 대한 질문에 "부모님은 6·25 전쟁통에 남쪽으로 피란 온 분들로 평생을 고향으로 다시 가고 싶다는 염원을 품고 사셨는데 결국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그래서 우리는 남북관계를 반드시 발전시켜서 경제적으로 함께 번영하는 가운데 경제공동체를 넘어서 언젠가는 통일될 수 있는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나가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며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은 우리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또 "북한과의 대화를 이야기하면서 북한의 도발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은 결코 모순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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