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서울청년주간' 들여다보기


입력 2017.10.26 05:00 수정 2017.10.26 06:10        박진여 기자

청년활동 박람회·버스킹 토론·국제콘퍼런스·전국 청년활동가 교류

"청년의 고민, 동료 청년과 전국 시민들에게 자유롭게 나누는 자리"

청년일자리·주거문제 등 청년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청년의 입장에서 청년문제를 공감하고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자료사진) ⓒ전국대학생북한인권협의회

청년활동 박람회·버스킹 토론·국제콘퍼런스·전국 청년활동가 교류
"청년의 고민, 동료 청년과 전국 시민들에게 자유롭게 나누는 자리"


청년일자리·주거문제 등 청년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청년의 입장에서 청년문제를 공감하고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서울청년주간'을 지정해 서울광장과 무교로 일대에서 ▲청년활동 박람회 ▲버스킹 토론 ▲국제콘퍼런스 ▲전국 청년활동가 교류회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서울청년주간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와 서울시 청년허브, 무중력지대,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 평화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행사는 청년뿐 아니라 청소년, 어르신, 지역주민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년이 당면한 삶의 문제를 전 세대가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년이 주가 되는 만큼, 청년 당사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주로 구성됐다.

먼저 청년활동 박람회에서는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펼치는 청년단체들의 활동이 공유된다. 주로 올해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활동했던 13개 모임의 활동결과를 공유하고, 버스킹 토론과 문화행사 등이 전개된다.

버스킹 토론에서는 청년시민들이 모여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연결해보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누구나 참여해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감각', '반응', '변화' 세 가지 키워드로 이야기를 나누는 버스킹 토론이 무교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청년일자리·주거문제 등 청년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청년의 입장에서 청년문제를 공감하고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서울시

또한 혁신적인 사회활동으로 관심을 모으는 청년단체 '끌림', '마리몬드', '우리미래' 대표들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국제콘퍼런스 행사에서는 유럽의 청년보장제도(YouthGuarantee) 사례를 통해 서울형 청년보장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진다. 유럽 청년보장제도에서 프랑스 '미씨옹 로칼'에서 운영하는 청년보장 프로그램의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청년보장의 전국화를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전국 청년활동가들의 이야기를 청취할 수 있는 전국 청년활동가 교류회 '무지(地)방 파티-우리는 연결한다. 고로 존재한다'도 28일~29일 1박2일 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청년활동가들이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필요와 고민 사례를 나누는 장으로, 11개 권역 28개 청년단체가 함께하는 '전국 청년정책 네트워크'와 함께 추진한다.

사회 각계 인사가 청춘멘토가 돼 청년을 응원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28일 서울시청과 무교로 일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법륜스님, 방송인 김제동, 배우 조인성 등이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청년세대가 공유하는 감각을 포착한다는 것은 곧 청년정책의 방향을 예비한다는 뜻"이라며 "청년의회가 청년시민의 구체적인 정책인 예산과 체계를 행정에게 요구하는 자리라면, 청년주간은 청년시민의 보다 자유로운 고민과 활동을 동료 청년과 전국 시민들에게 나누고 인정받는 자리"라고 밝혔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박진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