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정당지지율 '최하위'…정의당에도 밀려
한국갤럽 정당지지율 조사결과 국민의당 6% 기록
국민의당이 5개 정당 지지율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최근 바른정당과의 통합논의에 따른 당내 갈등과 시도당·지역위원장 사퇴 문제로 내홍을 겪으면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각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5%, 자유한국당 10%, 바른정당 8%, 정의당 7%, 국민의당 6%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24%였다.
더불어민주당은(45%)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1위를 지켰고, 자유한국당(10%)은 2%포인트 감소해 2위, 바른정당(8%)은 2%포인트 상승하면서 3위를 기록했다.
국민의당(6%)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하며 정당지지율이 2%포인트 상승한 정의당(7%)에도 뒤쳐지며 5위로 주저 앉았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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