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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학생들이 두려워한다” 출소반대 청원 25만명 넘어


입력 2017.11.08 18:29 수정 2017.11.08 18:33        스팟뉴스팀

2020년 12월 출소예정…“아동성범죄, 더 강력한 처벌 절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에 8일 오후 6시 기준 청원인원이 25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하는 청원인원이 25만명을 넘어섰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9월 6일에 시작된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은 8일 오후 6시 기준 25만8000명의 국민들이 참여 했다. 이 청원은 내달 5일 종료된다.

한 청원 참여자는 “요즘 초등학생들도 조두순 출소를 두려워한다.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라며 출소에 반대한다”고 말했고, 또다른 참여자는 “아동성범죄에 대해 더욱 강력한 처벌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두순은 지난 2008년 12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서 등교 중이던 당시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 김 양을 잔혹하게 성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로 수감 됐으며 2020년 12월 출소를 앞두고 있다.

당시 법원은 조두순이 술에 취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점을 감안해 징역 12년형을 선고했고, 이에 국민들은 '솜방망이 처벌' 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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