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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도경수, 성실하고 연기 잘하는 후배"(인터뷰)


입력 2017.11.13 00:20 수정 2017.11.17 16:09        부수정 기자

영화 '7호실' 언론인터뷰

배우 신하균이 영화 '7호실'에서 도경수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7호실' 언론인터뷰

배우 신하균이 영화 '7호실'에서 도경수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서울 팔판동에서 영화 홍보 인터뷰를 연 신하균은 도경수에 대해 "'아이돌'이라는 편견으로 (도경수에게) 다가가지 않았다"며 "도경수가 워낙 성실하고 연기 잘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걱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도경수가 나온 웹드라마 '긍정이체질'을 봤는데 정말 잘하더라. 영화 촬영할 때는 기대 이상으로 잘했다. 현장에서 나오는 애드리브를 잘 받아줘서 걸림돌 없이 순조롭게 촬영했다. 내가 도경수 나이였을 때는 그렇게 못했는데 도경수는 잘한 편이다. 호흡이 좋아서 애드리브가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신하균은 또 "도경수는 말이 없고 진중하고, 또 어른스럽다. 현장에서도 촬영, 연기에 대한 이야기 외엔 말이 없었다. 사석에서도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화나 연기는 공동작업이라 누구 하나만 잘한다고 해서 잘 되는 게 아니다"라며 "앙상블이 잘 맞아떨어지는 게 중요하다. 자기 것을 놓치지 않으면서 서로 보완해야 좋은 연기가 나온다. 이번 영화에선 특히 배우들끼리 호흡이 좋아서 빈틈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7호실'은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비밀을 감추게 된 DVD방 사장(신하균)과 알바생(도경수)이 점점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11월 15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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