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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여야, '역대급' 지진에 일제히 포항行


입력 2017.11.16 05:11 수정 2017.11.16 07:07        황정민 기자

정치권, 포항 재해현장 방문…‘안전행보’

여야 지도부가 16일 일제히 경북 포항 지진 재해현장을 찾는다. 사진은 국회 본회의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여야 지도부가 16일 일제히 경북 포항 지진 재해현장을 찾는다.

이번 포항 지진은 진도 5.4 규모의 역대 2번째 강진으로 피해가 큰 만큼, 여야 모두 긴급 일정을 잡고 ‘안전 행보’에 나서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포항 지진현장 상황실에서 피해 규모를 보고받고 긴급재난대책회의를 연 뒤 현장을 직접 둘러본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같은 날 오전 포항 북구 지진피해 대피소 등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한다. 아울러 정부의 대책마련 실태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도 재해현장을 찾아 정부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당 차원의 지원책 등을 강구할 예정이다.

한편, 우 원내대표와 홍 대표는 포항 지진 현장을 방문 한 뒤 각각 울산으로 이동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특별 강연을 한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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