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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생리대 건강영향 조사…중장기 연구도


입력 2017.11.29 18:07 수정 2017.11.29 18:18        스팟뉴스팀

정부가 생리대에 함유된 화학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25차 환경보건위원회'를 열고 정의당 여성위원회에서 청원한 생리대 건강영향 조사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생리대에 함유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예상 질환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방법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조사방법이 정해지면 신체상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할 방침이다. 유병률 파악 등을 위해 국가 차원의 중장기 연구도 진행하기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해 말부터 민·관 공동조사 협의체를 구성해 조사 설계에 관한 정보를 얻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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