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유아인, “헛똑똑이 양반님들아” SNS 발언 눈길
배우 유아인의 경조증 논란이 사회적 이슈에 등극했다.
30일 오후 8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경조증’이 떠오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경조증으로 지목 당한 배우 유아인이 자신의 SNS에 "헛똑똑이 양반님들아"라는 글을 게재하며 불쾌감을 드러낸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급부상 중이다.
시사문화평론가 한정근은 이와 관련해 “이번 경조증 논란은 연예인 인권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며, “연예인이 공인이라는 이유로 인권을 침해당하는 일이 더 이상 벌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조증 주장한 의사가 자신의 말대로 선의였다고 해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는게 상식”이라며, “진심으로 도움을 주고 싶었다면 공개된 SNS가 아닌 다른 방법을 선택했어야 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유아인은 경북예술고등학교 서양화과에 재학 시절 교문 앞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연기 인생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유아인은 영화 <사도>의 열연으로 2015년 청룡영화상과 2016년 춘사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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