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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인재영입 2호…한국당 전·현직 지방의원 및 당원 786명


입력 2018.03.22 11:52 수정 2018.03.22 12:36        이동우 기자

한국당 소속 대거영입, 민주당 영입 시사

제3정당 바른미래당 대안야당 가능성 과시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22일 국회에서 전현직 지방의원을 포함한 786명의 입당원서를 받은 뒤 밝게 웃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22일 인재영입 2호 대상자로 자유한국당 소속 전·현직 지방 의원과 당원 780여명을 공개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현직 지방의원 7명은 모두 자유한국당 소속 인사로 야당 노릇을 망각한 채, 공천놀음, 권력놀음에 빠져 있는 한국당의 구태정치를 과감히 버리고 바른미래당의 미래를 찾아오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주요 전현직 지방 의원 7명은 양창호 전 서울시의원, 박용순 현 구로구의회 의장, 김주은 현 동작구의회의원, 이준용 현 부천시의회 의원, 정병호 전 구의원, 박원규 전 동작구의회 의장, 권오식 현 관악구의회 의원 등이다.

안 위원장은 "이분들은 한국당 소속으로 정치를 하시면서 곰팡내 나는 한국당의 구태의 절망에서 탈당한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바른미래당 당사에서 열린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기자간담회에 안철수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 위원장은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 일단은 인재영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안 위원장은 "이날 소개한 전·현직 지방의원은 한국당 소속으로, 의사를 가진 민주당 소속의원들도 있다"며 "다음 기회에 소개시켜 드릴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양창호 전 서울시의원은 "오랫동안 함께한 당과 당원을 떠나는 결정하기가 정말 힘들고 어려웠다"면서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제대로 된 야당을 세워야 한다는 일념으로 바른미래당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입당동기를 밝혔다.

그는 "지금은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폭주를 견제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반듯하게 지키는 중도야당이 필요하다"며 "(바른미래당을 통해) 우리 모두가 사즉생의 각오로 나서면 국민들은 외면하지 않고 승리는 우리의 것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번 2차 인재영입에서 거대 양당의 전현직 의원들을 대거 소개해 제3정당인 바른미래당의 가능성을 과시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바른미래당의 제3차 인재영입 발표는 이르면 이번 주말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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