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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성전자서비스 본사 세번째 압수수색 단행


입력 2018.05.15 09:55 수정 2018.05.15 10:04        이홍석 기자

노조와해 수사 차원...콜센터도 포함

노조와해 수사 차원...콜센터도 포함

검찰이 15일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에 대한 세 번째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1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문서와 컴퓨터 데이터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 날 압수수색 대상지에는 삼성전자서비스 콜센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의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 본사를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검찰은 지난달 12일 첫 압수수색을 한 데 이어 18일에는 본사 건물 지하 문서창고에서 각종 인사자료 등을 확보한 바 있다.

검찰은 이 날 오전 노조파괴 공작실무 총책임자 역할을 한 삼성전자서비스 최 모 전무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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