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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북미정상회담 개시…햄버거 회담 현실화 될까


입력 2018.06.12 10:21 수정 2018.06.12 10:30        이배운 기자

북미 교류협력, 북한사회 개방 상징될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찬으로 햄버거를 먹는 그림 ⓒBBC

북미 교류협력, 북한사회 개방 상징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오전 싱가포르에서 세기의 핵 협상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햄버거 회동'이 연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양 정상은 오전 10시 13분(이하 한국시각)부터 단독회담에 돌입했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90분간 확대정상회담이 진행되고 12시 30분부터 업무 오찬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 정상이 업무 오찬에서 미국의 자본주의를 대표하는 음식인 햄버거를 마주 앉아 먹는 것은 북미 교류·협력 추진과 더불어 북한 사회의 개방을 상징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유세 당시 "김정은과 테이블에 앉아 햄버거를 먹으면서 협상을 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지난해 북한의 핵 위협이 고조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요원해 보였으나 김정은 위원장의 전격적인 비핵화 의지 표명을 계기로 현실화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맥도널드 제품을 먹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는 등 평소에도 햄버거를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에서 오랜 유학 생활을 한 김 위원장은 서양식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없을 것이라는 추측이 잇따른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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