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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경쟁자’ 호날두, 이란 상대로 득점 선두 탈환?


입력 2018.06.26 00:03 수정 2018.06.25 17:5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해트트릭 달성한 케인에 득점 선두 자리 내줘

공격적으로 나올 이란 상대로 다득점 가능성

이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호날두. ⓒ 게티이미지

‘축구 천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다급한 이란을 상대로 득점 선두 탈환에 나선다.

포르투갈과 이란은 26일(한국시각) 오전 3시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서 2018 러시아 월드컵 B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맞붙는다.

현재 B조는 예상대로 지난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한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공동 1위에 오르며 양강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3위 이란이 승점 3으로 뒤를 바짝 뒤쫓고 있으며 모로코는 2연패로 탈락을 확정됐다.

우승 후보 스페인이 이미 탈락이 확정된 모로코에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포르투갈과 이란이 남은 한 장의 16강 티켓을 놓고 치열한 혈투를 벌일 예정이다.

포르투갈의 믿을 구석은 역시 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호날두다. 그는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건져냈고, 모로코를 상대로도 결승골을 넣으며 귀중한 승점 3을 안겼다.

조별리그 2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호날두는 한 때 득점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으나 로멜루 루카쿠(벨기에)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하더니 24일 파나마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케인(잉글랜드)에게 끝내 득점 선수 자릴 내주고 말았다.

여기에 데니스 체리세프(러시아)와 디에고 코스타(스페인) 등 세 골을 기록 중인 공동 4위 그룹의 추격도 만만치 않아 호날두의 사상 첫 월드컵 득점왕 도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호날두로서는 이란과의 경기에서 득점포가 절실하다.

호날두가 상대할 아시아 최강 이란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이란은 지난 2경기에서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스페인을 상대로 단 한골만 허용했을 뿐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변수는 궁지에 몰린 이란이다. 스페인이 모로코를 무난히 제압한다는 가정 하에 이란은 반드시 포르투갈을 잡아야 16강에 나설 수 있다. 이전 2경기보다는 공격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

이란이 수비 라인을 끌어 올리고 앞으로 나온다면 빠른 스피드와 결정력을 갖춘 호날두에게 많은 득점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이란의 조급함을 역으로 잘 활용한다면 대량 득점도 가능할 전망이다.

과연 호날두가 이란을 상대로 멀티골 이상을 기록하며 케인을 제치고 다시 득점 선두로 올라설지 관심이 쏠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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