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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트럼프 “합의 안풀리기도" 그레이엄 "전쟁시 김정은 제일먼저 사망"


입력 2018.07.02 07:47 수정 2018.07.02 08:08        이배운 기자

국방정보국 “北 핵탄두 및 관련 장비·시설 은폐 하고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개최된 북미정상회담에서 회동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국방정보국 “北 핵탄두 및 관련 장비·시설 은폐 하고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진정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합의가 깨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 시설 시찰에 진지하게 응하지 않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북한은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매우 진지하다”며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매우 잘 통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김 위원장을 믿느냐는 질문에 “나는 김 위원장과 합의를 했고 악수를 했다”며 “나는 그가 진심이라고 정말 믿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합의를 하고도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기도 한다고 자문하면서, 이번에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린지 그레이엄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은 1일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을 기만하면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전쟁을 막기 위한 마지막 기회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평화로운 방법으로 끝내는 것”이라며 “북미 전쟁 발발시 김 위원장은 사상자 명단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 정보당국은 북한이 핵탄두와 주요 비밀 핵시설을 은폐하려는 의도를 품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져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복수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미 국방정보국(DIA)이 북미정상회담 후 새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에 나서는 대신 핵탄두 및 관련 장비와 시설 은폐를 추구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펴냈다고 보도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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