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임수석 만나 "전공에 맞게 왔다"

윤종원‧이용선 수석과 상견례…"정부와 청와대 가교 역할"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새로 임명된 청와대 윤종원 경제수석과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을 만나 "두 분 다 딱 전공에 맞게 오셨으니 잘하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새로 임명된 청와대 윤종원 경제수석과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을 만나 "두 분 다 딱 전공에 맞게 오셨으니 잘하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출근표정'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평소대로 오전 9시 무렵 사무실에 들어왔다"며 "들어오면서 인사하기 위해 사무실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신임 윤‧이 수석과 악수를 나누고 인사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장악력이 강하시다고요"라면서 "앞으로 정부와 청와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지난 1일 판문점에서 진행된 북미실무회담과 관련된 질문에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면서 "그 내용에 대해 우리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