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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U+ 부회장 첫 공식석상...장관-통신사 CEO 간담회 참석


입력 2018.07.17 09:56 수정 2018.07.17 09:57        이호연 기자

5G 장비 업체 ‘화웨이’ 도입 입장 유지할지도 관심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 이사 부회장.ⓒ LGU+

어제 저녁 결정...첫 상견례
5G 장비 업체 ‘화웨이’ 도입 입장 유지할지도 관심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첫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CEO) 오찬 간담회에 권영수 부회장 대신 참석한다.

LG유플러스는 17일 이날 장관과 이통3사 CEO 회동 자리에 하현회 신임 대표 이사 부회장이 참석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장관과의 회동에 권영수 부회장이 참석하려 했으나 하현회 부회장이 참석하기로 했다”며 “따로 시간 내서 장관을 뵙는 것이 어려운 만큼, 직접 가시는게 낫다고 판단한 듯 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하현회 (주) LG 부회장을 대표 이사로 임명했다. 같은날 권영수 부회장은 (주)LG 이사회에서 COO(최고운영 책임자)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장관과 통신3사 CEO 간담회에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도 자리한다. 내년 3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중간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 5G 장비 업체 선정 관련 중국 업체 화웨이 장비 도입 여부도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하현회 부회장이 권 부회장의 기조를 그대로 이어갈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권 부회장은 LG유플러스 부회장 시절 “5G에서도 화웨이 장비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LTE 에서도 화웨이의 장비를 일부 사용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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