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불꽃축제 2018' 예정대로 개최...한화 "모든 점검에 최선"
제 25호 태풍 콩레이 영향...오후 비바람 그칠 듯
기상 상황 예의 주시 속 관람객 안전 등에 만전
제 25호 태풍 콩레이 영향...오후 비바람 그칠 듯
기상 상황 예의 주시 속 관람객 안전 등에 만전
제 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취소가 검토됐던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이 6일 예정대로 정상 진행된다.
(주)한화는 6일 공지를 통해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은 10월 6일 토요일에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 날 오후부터는 서울 지역의 비 바람이 잦아들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불꽃축제를 사랑해주시고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들과 외국인 관광객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축제 진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불꽃 연출 시간인 오후 7시부터는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서 벗어나 불꽃을 연출하기에 적절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며 “다만 주간불꽃은 기상 상황에 따라 연출 여부가 유동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의 안전을 제일 우선사항으로 고려해 모든 점검에 최선을 기하고 있다”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0년에 시작한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꿈꾸는 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불꽃축제는 이 날 오후 7시부터 1시간40분가량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앞서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지난 2001년 9·11테러, 2006년 북핵실험, 2009년 신종플루 등의 영향으로 3 차례 취소된 바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