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벤지포르노' 강력 처벌 여론↑… 피해자 쇼크 "몸 속에 벌레 돌아다니는 듯"
'리벤지포르노' 강력 처벌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리벤지 포르노 강력 처벌'에 관한 글은 8일 20만명의 동의를 넘어서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리벤지포르노' 강력 처벌이 화두가 된 것은 배우 겸 가수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사건이 기폭제가 됐다. 구하라는 "유포하겠다"는 전 남자친구의 말에 무릎까지 꿇은 장면이 공개되며 파문이 일었다.
'리벤지포르노' 유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고통을 겪고 있다. 7일 JTBC에 피해 여성들은 "벌레가 머리카락 안에 들어와 기어다니는 것 같다. 아무리 털어내도 사라지지 않는 느낌" "눈앞이 컴컴해질 정도의 쇼크" 등 괴로운 마음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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