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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7일부터 사이판 노선 운항 재개


입력 2018.11.22 10:51 수정 2018.11.22 10:55        이홍석 기자

오전 10시 인천발 주간편만 운항...김해발·야간편 비운항 유지

제주항공 항공기.ⓒ제주항공
오전 10시 인천발 주간편만 운항...김해발·야간편 비운항 유지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은 제 26호 태풍 ‘위투’의 영향과 이후 현지사정에 따라 운항을 잠정 중단했던 인천~사이판 노선에 대해 오는 27일부터 일부 운항을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태풍 피해를 입었던 사이판공항의 복구가 끝남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기존 2편 가운데 주간편에 대해 운항을 재개하고 인천공항과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야간편은 당분간 비운항을 유지한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10분 출발하는 사이판행 항공편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사이판 공항당국은 지난 15일부터 운항 재개를 선언하고 20일부터는 야간운항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10월24일 태풍의 영향, 그리고 10월 25일부터는 공항시설 파손에 따른 폐쇄조치로 약 1개월 동안 사이판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마리아나관광청은 현재 사이판 섬의 주요 호텔·상점·레스토랑 및 의료시설 등이 정상운영 중으로 도로와 기간시설 복구작업은 원만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주간편에 한해 운항이 재개되는 인천~사이판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1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사이판공항에는 오후 3시30분 도착하며 사이판에서는 오후 4시3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8시2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 같은 운항스케줄은 현지 공항사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해당 항공편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된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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