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3일 낮부터 며칠간 기승을 부리던 한파가 누그러지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은 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고, 낮부터는 비교적 온화한 서풍이 불어와 예년 기온을 되찾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7도 등 전국이 영하 15도에서 영하 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오후부터는 기온이 차츰 영상권으로 올라오겠다. 낮 기온은 서울 2도 등 전국이 0~8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조금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중부와 영남지방, 호남 내륙지역에는 건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며 “산불 등 화재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기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