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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번째 엘 클라시코, 역대 전적까지 동률


입력 2019.03.03 08:03 수정 2019.03.03 08:0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엘 클라시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 게티이미지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엘 클라시코 역대 전적이 동률로 귀결됐다.

바르셀로나는 3일(이하 한국시각)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서 이반 라키티치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이로써 18승 6무 2패째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가장 먼저 승점 60 고지에 오르면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0)와의 격차는 10점 차이로 벌어졌고, 3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48)와도 넉넉한 차이다.

241번째 엘 클라시코가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나면서 역대 전적도 균형을 이룬 두 팀이다.

먼저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더블(홈&원정 승리)을 이룬데 이어 코파 델 레이 4강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는 만나 1승 1무를 기록했다. 이에 올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1무의 압도적 행보를 이어갔다.

1929년부터 시작된 리그 맞대결에서는 72승 34무 72패 동률이 된 두 팀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승 3무 2패로 레알 마드리드가, 국왕컵에서는 바르셀로나가 15승 8무 12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나머지 스페인 슈퍼컵과 지금은 폐지된 라리가 컵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8승 6무 6패로 앞서 두 팀의 공식 경기 총 전적은 95승 51무 95패가 됐다. 엘 클라시코다운 역대 전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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