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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기업 '유씨엘', 2019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입력 2019.04.25 09:47 수정 2019.04.25 09:47        이은정 기자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19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에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유씨엘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19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에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유씨엘은 ▲수출역량 ▲성장 가능성 ▲기업역량 ▲고용 영향 등 글로벌 강소기업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기업 우수성과 혁신성을 입증해 향후 4년간 중기부, 지방자치단체, 민간금융기관으로부터 해외 마케팅 및 연구개발(R&D)에 관한 지원 혜택을 받는다.

유씨엘은 인천과 제주에 있는 자체 연구소 및 생산 인프라로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이뤄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8%를 기록했고, 수출실적은 85%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주산 천연 소재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 개발로 상품에 차별성을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제주화장품인증(JCC, Jeju Cosmetic Cert)’ 제품 개발 및 생산이 가능한 유씨엘은 2016년 지자체 최초의 품질인증제도 JCC가 시행된 이후 제주도 내 중소브랜드부터 대기업에 이르는 고품질의 제주화장품을 130개 품목 이상 생산했다.

자연주의 스킨케어 외에도 코스메슈티컬, 헤어와 바디케어 등 유씨엘이 만든 다양한 유형의 화장품은 코스메틱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과 유럽에서 호평받고 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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