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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마크롱 만나 "3차 북미회담 지지해달라"


입력 2019.06.28 17:08 수정 2019.06.28 17:08        이충재 기자

G20서 한-프랑스 정상회담

[데일리안 오사카(일본) = 이충재 기자]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오사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청와대

주요20개국(G20)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인텍스 오사카 양자회담장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3차 북미회담이 이뤄져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며 "한국 정부의 노력들에 대해 다시 한번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기울이고 있는 역내 안정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서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프랑스는 이를 위해 모든 것을 제공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국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를 통해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등 선진국과 개도국간 가교역할을 수행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청와대는 "양 정상이 이른 시일 내에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을 약속했다"고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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