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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지역 아동시설 독서공간 새 단장


입력 2019.07.16 10:33 수정 2019.07.16 10:39        이홍석 기자

올 7월부터 충남 아동 양육시설 내 독서공간 리모델링 추진

김종근 삼성디스플레이 상무(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15일 충남 아산 소재 아동시설 '아인하우스' 독서공간 리모델링 개소식에서 오세현 아산시장(가운데)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삼성디스플레이
올 7월부터 충남 아동 양육시설 내 독서공간 리모델링 추진

삼성디스플레이가 지역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독서 문화 확산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이동훈)는 아산을 비롯한 충남 지역 내 아동 시설을 찾아 낙후된 독서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2019 책울림'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책울림'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충남 지역 자매마을 등 50여개소의 독서공간을 새롭게 꾸미고 약 10만 권에 달하는 도서를 기부해 온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천안 소재 아동 시설인 '익선원'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아산·논산·보령·금산·홍성 등 충남의 각 지역에 설치돼 있는 10개 이상 시설의 독서공간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아동들이 꼭 읽어야 할 우수 도서 1만5000권을 충남 지역 아동 관련 기관에 기증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충남 지역 아동들은 새로이 단장된 깨끗한 독서 시설에서 누구나 손쉽게 다양하고 폭넓은 도서를 접함으로써 마음의 양식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독서공간 리모델링 및 도서 구입 비용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마련한 매칭 펀드를 활용했다.

회사측은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밝고 희망찬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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