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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수성 레이크 푸르지오’ 오피스텔 선착순 분양


입력 2019.07.31 09:53 수정 2019.07.31 09:57        권이상 기자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 조감도. ⓒ데일리안DB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 인구 기타 현황에 따르면, 2019년 6월 기준 전국 세대수는 2228만1163세대로 나타났다. 이 중 1인 세대는 830만5253세대로 전체 세대의 37.27%를 차지했다. 2인 세대는 503만1221세대로 전체 세대의 22.58%를 차지했다. 이제 전국적으로 1~2인 세대가 전체 세대수의 60%에 근접한 수치이다.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전체 세대수는 2.08% 증가했으며, 1인 세대수는 5.29%, 2인 세대수는 4.19% 늘어났다. 반면 3인 세대수는 397만4206세대에서 399만8815세대로 0.61% 늘어나는데 그쳐 1~2인 세대수 증가가 얼마나 큰 폭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렇게 1~2인 가구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소형 아파트 공급이 희소한 지역에서는 주거대체형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가 높다. 주거대체형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의 대체 상품으로서 수요가 꾸준한데다 아파트 못지않은 평면 구성에 가격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소형 아파트가 희소한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대구광역시 수성구가 있다. 소형 평형의 공급은 부족한 반면, 수요층은 많기 때문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9년~2018년) 수성구에서 입주를 마친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는 982가구로 전체(1만5946가구)의 6.15%였다.

같은 기간, 전국에 공급된 소형 아파트는 83만38가구로 전체 285만6193가구의 29.06%를 차지한 점을 비추어보면 굉장히 낮은 수치이다.

이렇다 보니 소형 아파트를 대신할 수 있는 주거대체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2016년 분양해 9월 입주예정인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오피스텔 분양권(네이버 부동산, 7월 29일 기준)의 전용 75㎡ 31층 매물가는 4억7044만원이었다. 31층의 분양가가 3억2044만원임을 감안한다면, 1억5000만원 이상 가격이 올랐다.

청약경쟁률도 높게 나타났다. 지난 2월 경기도 부천시에서 선보인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의 전체 평균 청약경쟁률은 21.57대 1이었다. 이 중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5군은 4실 모집에 5,807명이 몰려 1,451.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역시 같은 면적으로 구성된 4군은 32실 모집에 8,798명이 청약해 274.94대 1을 기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소형주택인 주거대체형 오피스텔 수요도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며 “소형 아파트만큼 구성이 잘 되어 있는데다 최근 규제 일변도의 부동산 정책에서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만큼 앞으로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의 강남인 수성구에 주거용 오피스텔이 막바지 분양중이라 화제다.
대우건설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81-2번지 일원에 주거복합단지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를 분양중이다.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49층, 아파트 2개동,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등 총 50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68실 규모다.

오피스텔의 경우, 주거형 상품으로서 신혼부부 등이 살기에 적합한 평면을 선보인다. 방 3개에 넓은 안방, 욕실 2개 등을 배치하여 소형 아파트로 손색없는 상품경쟁력을 갖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성구는 교육, 교통, 문화, 쇼핑 등 생활인프라 이용이 편리한 원스톱 생활 입지를 갖췄다.

우선 대구 지하철 3호선 황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동대구로, 수성로 등이 가까이 있어 대구 도심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단지 가까이에 주민센터, 은행, 우체국을 비롯해 보건소,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등이 있으며,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 및 편의시설 접근이 용이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에 위치한 만큼 우수한 학군을 자랑한다. 단지로부터 도보권역에 들안길초, 황금초, 덕화중, 황금중, 대구과학고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경신고, 경북고, 정화여고, 대륜고, 대구여고 등 명문학교도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인근 범어네거리를 중심으로 넓은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최근의 트렌드에 발맞추어 주거와 비주거 동선이 분리되어 주거 독립성이 유지되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845-2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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