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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다문화가정 자녀 직업훈련 '비전 클래스' 운영


입력 2019.09.03 11:23 수정 2019.09.03 11:24        김은경 기자

수원 글로벌청소년센터서 19명 대상 첫 시행

한국 문화 이해해 사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

삼성전자서비스 비전 클래스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전자서비스

수원 글로벌청소년센터서 19명 대상 첫 시행
한국 문화 이해해 사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11월 22일까지 약 3달 동안 경기도 수원 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직업훈련 교육인 '비전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비전 클래스는 직업훈련 교육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직업 기초소양 및 기술 교육'을 무상 제공하는 삼성전자서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수원지역 다문화가정 자녀 19명을 대상으로 첫 시행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비전 클래스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취업 경쟁력을 키워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비전 클래스에서는 ▲진로 상담 ▲직장 예절 ▲대인관계 학습 등 '직업 기초소양 교육'이 진행되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삼성전자서비스 전문강사가 ▲전기전자 기초이론 ▲전자제품 점검방법 등 '기술교육'도 실시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전문기술 취득으로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출석률 등 일정 자격조건만 충족하면 매달 소정의 교육비를 지원해 교육생들이 교육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경제적인 후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특별 시상금을 지급하고 심화교육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비전 클래스를 기획한 삼성전자서비스 상생팀장 김정훈 상무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나라에서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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