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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 100만대 팔렸다”


입력 2019.12.13 08:14 수정 2019.12.13 08:37        김은경 기자

손영권 사장 “2천달러 제품, 100만명이나”

손영권 사장 “2천달러 제품, 100만명이나”

서울 강남구 삼성 딜라이트샵에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전시돼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100만대 판매됐다고 미국 온라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자사가 개최한 IT 콘퍼런스 ‘디스럽트 베를린’에서 손영권 삼성전략혁신센터(SSIC) 사장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손 사장은 “중요한 점은 우리가 이 제품을 100만대 팔았다는 것”이라며 “이 제품을 2000달러에 사용하고 싶은 사람이 100만명이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이 소비자들로부터 피드백을 얻기 위해 제품을 출시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손 사장이 이런 수치를 내놨다고 테크크런치는 보도했다. 그는 “삼성이 갤럭시폴드 같은 제품을 연구실에 놔뒀다면 필요한 정보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갤럭시폴드는 한국·미국·중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 등 전 세계 29개국에서 출시됐다. 추가 출시 국가를 포함하면 내년 초까지 총 60여개국에서 갤럭시폴드가 판매된다. 출시국이 확대됨에 따라 판매량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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