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완성에 참여하고 싶다"
'靑 선거개입 의혹'엔 "당이 주체
어떤 누구도 영향 끼칠 수 없어"
"검찰개혁 완성에 참여하고 싶다"
'靑 선거개입 의혹'엔 "당이 주체
어떤 누구도 영향 끼칠 수 없어"
추미애 법무장관 후보자는 30일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에 대해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추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지원 무소속 의원이 '검찰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는 공수처에 대해 의견이 다른데, 후보자는 어떤 소신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집중된 검찰의 권한을 분산시켜야 하고, 고위공직자 부패·비리 근절에 대해 국민이 열망하고 있다"며 "공수처법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답했다.
박 의원의 '오늘 표결에서 찬성 표결을 해야 할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검찰개혁 완성에 참여하고 싶다"며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점을 시사했다.
추 후보자는 박 의원의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의 하명으로 송철호 현 울산시장이 공천 받고 임동호 전 최고위원은 낙마한 것이냐'는 질문엔 "당이 선거의 주체고, 어느 누구도 당무에 개입하거나 영향을 끼칠 수 없는 구조"라고 일축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